서울경찰청장 조현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05 1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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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장 윤재옥 정부가 서울경찰청장 등 3명의 치안정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경무관 11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27개 직위에 대해서도 승진·전보 내정했다.

정부는 5일 서울경찰청장에 조현오 현 경기경찰청장을, 경기경찰청장에 윤재옥 현 경찰청 정보국장을, 경찰청 차장에 모강인 현 인천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정식 현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당초 유력한 치안정감 후보로 거론됐던 이강덕 청와대 치안비서관은 부산경찰청장으로 전보 내정됐다.

막판까지 조현오 현 경기청장과 서울청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김중확 부산청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전보 내정됐다.

양성철 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서천호 현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김학배 현 서울청 보안부장, 김정석 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김용판 현 경찰청 보안국장, 강찬조 현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박학근 현 서울청 수사부장, 이철규 현 경찰청 교통관리관, 박웅규 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박천화 현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조현오 경기청장은 쌍용차 사태를 잘 해결한 게 평가돼 서울청장으로 전보됐다"며 또한 윤재옥 정보국장은 경찰대 1기 가운데 첫 치안정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치안정감 인사에 첫 경찰대학 1기 출신인 윤재옥 정보국장이 등용됐다. 윤 국장은 경찰대 입학 및 졸업을 수석으로 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경찰대 출신 선두주자로 달려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와 전문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기초로 출신 지역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치안경쟁력을 높이고 국정 이념을 치안 분야에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연고지 배치를 최소화함으로써 향후 강력한 토착비리 척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부는 향피제도를 도입, 현 지방청장 16명 중 4명이 출생지에 배치됐으나 이번 인사로 경남과 전남청장 2명만이 출생지에 배치됐다.

경찰은 경무관 이하 후속인사도 조속히 실시함으로써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켜 '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가 선진화를 적극 뒷받침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6일이나 7일 이명박 대통령의 결재 절차를 거쳐 공식 발령할 예정이다.

다음은 경찰청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전보 대상자다.

◇승진

▲경찰청 차장 모강인 ▲경기경찰청장 윤재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양성철 ▲경찰청 경비국장 서천호 ▲경찰청 보안국장 김학배 ▲경찰청 경무국 경무과 김정석 ▲서울경찰청 차장 김용판 ▲대전경찰청장 강찬조 ▲강원경찰청장 박학근 ▲충북경찰청장 이철규 ▲충남경찰청장 조길형 ▲전남경찰청장 박웅규 ▲제주경찰청장 박천화

◇전보

▲서울경찰청장 조현오 ▲경찰청 기획조정관 박종준 ▲경찰청 경무국장 이동선 ▲경찰청 수사국장 김중확 ▲경찰청 정보국장 이성규 ▲경찰청 외사국장 유근섭 ▲중앙경찰학교장 박진현 ▲경찰교육 원장 김남성 ▲부산경찰청장 이강덕 ▲대구경찰청장 채한철 ▲인천경찰청장 김윤환 ▲광주경찰청장 이송범 ▲울산경찰청장 김수정 ▲경기경찰청 제1차장 최광화 ▲경기경찰청 제2차장 박기륜 ▲전북경찰청장 손창완 ▲경북경찰청장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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