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보호실에 움직임 없이 장시간 누워 있는 것이 이상해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오후 7시2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마트 앞 길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구청 노숙인 보호실로 인계됐다.
구청 보호실은 당직실과 붙어 있는 6.6㎡ 규모의 온돌방으로 CCTV가 설치돼 있다.
경찰의 CCTV 분석결과 이 남성은 함께 머물렀던 노숙인 2명과 다툼 없이 입실 5시간30분만인 새벽 2시께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서 타살 흔적이 없는 점, 최초 발견장소인 마트에서 소주 4병을 구입했다는 업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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