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자체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날 새벽 2시부터 일제히 제설작업에 들어갔으나 차량이 다니지 않는 5~6시께 7~10㎝의 폭설이 쏟아져 염화칼슘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때문이다.
경기도와 수원시, 안양시 등에 따르면 도는 3일 오후 4시30분 기상청의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에 제설대책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자체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4일 새벽 2시부터 일제히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지자체는 제설차 49대, 제설기 125대, 살포기 607대 등 제설장비 1143대와 제설인력 8984명을 동원해 3~4시께 일단 주요 도로의 눈을 치웠다.
그러나 새벽 5~6시께 도내 전역에 7~10㎝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제설작업이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염화칼슘은 영하 2~3℃에선 눈을 녹일 수 있지만 영하 4~5℃ 이상되면 현저하게 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차량이 다니지 않는 상태에서 폭설까지 내려 염화칼슘이 무용지물이 된 것. 제설장비도 턱없이 부족해 쏟아지는 눈을 치우기 역부족이었다.
수원시의 경우, 새벽 2시부터 제설차 4대와 살포기 36대 등 제설장비 9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의 눈을 치웠으나 새벽 5~6시부터 내린 6~7㎝의 폭설에 손을 놔야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하 4~5℃를 넘어가면 염화칼슘을 뿌려도 제설작업이 쉽지 않다”며 “더욱이 제설장비도 부족해 민간장비 30대를 긴급 임차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10시 현재까지 염화칼슘 440톤을 사용했다. 현재 남아 있는 염화칼슘은 600톤 정도로, 추후 폭설에 대비해 1000여톤을 추가구매신청한 상태다.
안양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새벽 1시25분부터 제설기 40대 등 9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대부분 내린 눈을 치웠으나 새벽 5시10분부터 쏟아진 10㎝의 폭설에 상황은 원점이 됐다.
안양시는 염화캌슘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밀어내기 장비를 동원해 시내 주요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그러나 시내 전역이 차량들로 꼼짝을 못하면서 이 마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안양시는 보유중인 염화칼슘 300톤 중 150톤을 이날 제설작업에 사용했으며, 500톤을 추가 구매요청해 놓은 상태다.
안양시 관계자는 “새벽에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민간장비와 군부대가 보유중인 수 십 여대의 장비를 추가확보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교통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