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단식농성 돌입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28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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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법 개정 방향 바로잡기위한 투쟁 민주노총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노총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노동기본권개정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산별대표자들이 참가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복수노조 허용은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즉각 실시되어야 한다"며 "더 큰 문제는 환노위 위원장의 중재안조차 초기업단위노조(산별노조)를 교섭단위로 하는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또 "전임자임금은 처음부터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고 정부와 사용자 측도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타임오프제가 나왔지만 이것 역시 숨겨진 의도가 뻔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 개정의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8일 산별대표자들이 참가하는 집단단식농성에 돌입하는 민주노총은 30일과 31일 여의도에서 전국 단위사업장 대의원 이상 간부들이 집결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단식농성에는 20명 안팎의 산별대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사용자측이 민주노총의 요구를 무시하고 그대로 악법을 강행한다면 총파업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이 투쟁은 단지 지금 반짝하고 말 투쟁이 아니라 내년까지 완강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도 분명히 밝힌다"고 강경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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