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별거 중 실직 겹쳐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28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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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비관 40대 목 매 숨져 27일 오전 5시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S아파트 A씨(46)의 집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4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이날 오전 2시2분께 남편으로부터 '쓸모없고 하찮은 이 먼저 갑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돼 남편의 집을 찾았는데 안방 옷장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2년여 전부터 부인과 별거 중이었으며 최근 실직과 당뇨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서 타살 흔적이 없는 점과 A씨의 집에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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