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돕자더니… 4억7000만원 가로챈 17명 덜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4 1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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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사업 가장해 금품 가로채 인천 서부경찰서는 24일 노숙자 지원 사업을 가장해 수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A씨(54)를 유사수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58)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에 B행복재단을 설립한 뒤 "노숙자 지원 기부금으로 매주 3만5000원씩 24회 납입하고 기부자 1024명을 모집하면 기부 포상금으로 4400만원을 지급한다"고 속여 500여명으로 부터 4억7000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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