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잠정합의안 '62.22%' 찬성 가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4 12:10: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5년만에 임단협 무파업 타결 현대차 노사가 21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15년만에 임단협 무파업 타결이 완성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3일 올 해 임단협에서 노사가 지난 21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4만5146명 조합원 중 4만2256명(93.59%)이 투표, 찬성 2만6290명(62.22%)으로 가결됐다고 24일 새벽 발표했다.

이번에 가결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300%+200만원, 2009년 경영 실적증진격려금 200만원, 단체교섭 관련 별도합의(무분규+임금동결) 100만원과 무상주 40주 지급이다.

단체협약에서는 고용보장 및 경쟁력향상을 위한 확약서 체결, 3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자녀 출생 특별 휴가 3일 등 경조 및 특별휴가 개정, 건강 진단시 췌장암, 난소암 검사 추가 등 23개 항목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흡한 부문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분열이 아닌 단결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임단협 체결권을 가진 금속노조의 승인을 거친 후 28일께 임단협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