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9도,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16 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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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9도를 비롯해 대관령은 -14.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12.8도, 문산 -11.4도, 춘천 -10.5도, 대전 -7.5도, 대구 -5.2도, 부산 -2.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하면서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서해안 및 제주도 일부 지방에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70%)이 내릴 전망이다.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은 오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청남도서해안, 전라남북도서해안 3~8㎝, 울릉도.독도, 제주산간 2~5㎝, 충청남도(서해안 제외),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 서해5도(17일), 제주(산간 제외) 1~3㎝ 등이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 1.0~3.0m로 조금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고 동파예방 등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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