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택시기사 살해범 자수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09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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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30)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B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C씨(58)의 얼굴과 가슴 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20여분 전 팔달구 지동시장 부근에서 C씨의 택시에 승차, B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의 시신은 사건 발생 직후 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견됐으며,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30분께 경찰에 자수해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을 계획했으며, 친구들의 권유를 받고 자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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