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대 가짜 명품 중계조직 '덜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4 15: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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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대 가짜 명품 중계조직 '덜미'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대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가짜 명품 중계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4일 중국산 가짜 명품을 한국을 통해 미국으로 반출하려 한 A씨(39)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5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광저우에서 제작된 가짜 명품 29종, 4304점(중량 2t·정품시가 240억원)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반출하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베르사체와 코치 등 유명상표 금속라벨 6만여점도 반출하려한 혐의도 받고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한국을 거치는 환적화물이 미국 등지에서 쉽게 통관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한국의 한 제조업제 명의를 도용, 화물명을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미국 현지 수사기관에 협조를 요청, 이들의 범행을 도운 B씨(36.미국거주) 행방을 쫒는 한편 이들이 저지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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