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무전취식 30대 男, 결국 쇠고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6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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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경찰서는 26일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수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A씨(35)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주점에서 11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술을 돈을 내지 않고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돈이 없어 주변으로부터 항상 따돌림을 받다가 술집에서 손님으로 환대를 받기 시작하면서 무전취식을 하게 됐다"며 "가벼운 벌금이나 구류형을 받기 때문에 죄의식 없이 계속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비교적 소액이지만 A씨가 뉘우침 없이 계속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또 다른 서민피해가 우려된다"며 "소액 사건이라도 상습적인 범죄일 경우 구속이 될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구속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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