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예비군' 체제 출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6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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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불거진 폐지론에 맞서 조직 개편을 추진해 왔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드디어 '예비군' 체제를 갖췄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중앙수사부는 최근 전국 검찰청에서 추천을 받은 검사 25명과 수사관 20명을 '예비군' 개념의 수사요원으로 뽑았으며, 내달 4일 첫 '소집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평소에는 소속 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검찰총장의 지시가 떨어지면 중앙수사부에 배속돼 수사에 나선다. 수사가 없더라도 매월 한 차례 정도 모여 팀워크를 맞춘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폐지논란이 일었던 중앙수사부를 예비군 형태로 운영하고 최소 인력만 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 개별수사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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