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외도 괴로워하던 40대男 목숨 끊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6 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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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40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 A아파트 B씨(41)의 집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형(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형은 "최근 제수씨(37)가 외도로 집을 나간 뒤 딸과 단둘이 살던 동생을 보러 집을 찾았는데 동생이 손목에 피를 흘린 채 화장실 바닥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B씨의 집에서는 '잘 있어라. 미안하다'는 내용의 짤막한 유서 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인의 외도로 괴로워했으며 성격이 소심하고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형의 진술 등으로 미뤄 B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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