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조직원에 단지 강요' 홍성식구파 행동대장 등 구속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4 1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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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4일 와해된 폭력조직을 재건하는 과정서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폭행한 '홍성 식구파' 행동대장 등 A씨 등 7명을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조직원 3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충남 홍성 K주점에서 지역 폭력배 20여명이 모여 결성된 홍성식구파는 결성 이후 반대세력과의 다툼 과정서 상대 조직원의 아킬레스 건을 절단하는 등 무자비한 폭력행위를 벌여왔다.

홍성식구파는 이듬해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두목 방모씨(42) 등이 구속돼 와해위기에 처했다.

2007년 방씨 등 주요 조직원들이 출소하자 행동대장 격인 A씨를 중심으로 조직재건이 시작됐다.

A씨 등은 이 과정서 지난 9월24일 조직을 탈퇴하려는 이모씨를 홍성의 한 주택으로 납치한 뒤 "조직생활을 계속할 거면 손가락을 자르라"고 위협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는 등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에게 조직적인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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