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모 대학 교수 사무실에서 신용카드 5장을 훔친 뒤 현금지급기에서 600만원을 인출하고 1000만원을 대출 받는 등 2002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61개 대학에서 모두 150여차레에 걸쳐 8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가 도난 당했다. 사용정지 시키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환자로 위장, 병원 등에 설치된 현금 자동지급기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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