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식약청과 해태제과 등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천안2공장)의 초콜릿 가공품인 '자유시간' 제품 중 유통기한이 오는 2010년 10월7일까지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조치는 인천광역시가 유통중인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가 1g당 2만1000마리가 검출(기준 : 10000/g이하)돼 회수 조치한 것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된 '자유시간'은 2300박스(5888kg)로 지난 18일 오후부터 회수가 실시돼 빠르면 내일 오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은 제조공장 내 가공기계의 위생상태가 불량했거나 공기 중의 먼지, 사람의 맨손 등에 의해 노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세균이 초과 검출된 제품을 섭취했을 시 당장의 위험도는 많지 않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부패의 정도나 위험도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회수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해 반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태제과 소성수 팀장은 "제품에 대한 세균검사는 의무적으로 정기 실시하고 있고 해당 제품에 대한 세균 검사 시 문제가 없었다"며 "하지만 식약청에서 발표한 이상 원인규명 전임에도 불구하고 회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일반 세균이 초과 검출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소 '자유시간'을 자주 먹어왔다는 네티즌 cjs017은 "출출할 때마다 먹어 왔던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부 권모씨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사줬던 간식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아이들 건강에 행여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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