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강매의혹' 국세청 간부 체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18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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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세무조사 무마 등을 빌미로 부인이 운영하는 G갤러리를 통해 미술품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세청 안모 국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다만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안 국장의 부인 홍모씨는 체포하지 않고 우선 안 국장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안 국장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최근까지 미술품을 구입한 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현직 세무서장 등 안 국장과 같이 근무했던 국세청 관계자도 불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G갤러리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과 관련, '학동마을' 그림이 매물로 나왔던 화랑이다. '그림로비' 의혹 수사는 3월 같은 지검 특수2부에 배당됐으나 한 전 청장이 자진 사퇴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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