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고추씨분말 넣은 김치 제조업자 구속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17 1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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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보다 값이 싼 중국산 고추씨 분말을 섞어 김치를 제조한 식품업자가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값이 싼 중국산 고추씨 분말로 김치를 제조하고도 고춧가루만 쓴 것처럼 허위 표시한 주식회사 아라리식품 대표 강모씨(48)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4월 김치 양념을 제조할 때 고춧가루를 적게 쓰기 위해 양념 300㎏에 중국산 고추씨 분말 60㎏을 섞어 '독도 키토산 김치'와 '독도 김치속 양념'을 제조해 단체급식업소와 일반식당 등에 유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산 고추가루는 1㎏에 8000원인 반면 중국산 고추씨 분말은 1㎏에 1050원으로, 강씨는 김치 1㎏당 7000원의 부당이익을 챙겨왔다고 부산청은 설명했다.

부산청은 부정·불량식품·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51-602-6166~9)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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