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신일 의혹 제기' 민주 지도부 소환 조율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16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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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특별당비를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이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 한나라당으부터 고발된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 지도부 소환시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민주당 측과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4월20일 "이 대통령의 한나라당 특별당비를 천 회장이 대납했다"며 "의혹이 규명되지 않으면 특검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다음날 관련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지도부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도 6월 이 대통령과 천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자신들을 고발한 한나라당 측도 무고 혐의로 고소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5일 천 회장을 소환해 특별당비 30억원을 대납해준 구체적인 과정과 대납행위에 특정한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향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짓는대로 사건을 한꺼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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