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지역 808개 초·중·고등학교의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광명의 O초등학교와 수원의 G고등학교 등 10개 학교에서 포름알테히드가 기준치인 100㎍/㎥를 초과해 검출됐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호흡기 뿐만아니라 피부를 통해 몸으로 침투하며 눈과 코, 목 등에 자극증상을 일으킨다.
포름알데히드를 장시간 호흡하거나 접했을 경우 유전적 변이와 호흡기성 질환, 중추신경 질환 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학교별 포름알데히드 기준초과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는 437개 검사 학교 중 1개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중학교는 230개교 중 4개교, 고등학교는 131개교 가운데 4개교, 특수학교 10개교 가운데 1개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한 10개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축한지 3년 이내의 신생학교가 아닌 수년째 학생들이 생활해 온 기존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연환기를 최대화하고 기계식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는 경우 이를 가동시켜 환기를 해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있다"며 "환기를 통해서도 농도가 낮아지지 않는 경우는 학생들이 없는 시간에 난방 온도를 30~40도에서 6시간 이상 유지하는 베이크아웃(Bake-out) 방법으로 포름알데히드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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