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능대박' 응원전 여전…""멋진 대학생 되길""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2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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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서울시교육청 18지구 제6시험장인 경기고등학교 앞에는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신종플루의 영향 때문인지 예년과 비교해 다소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중동고 학생 4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경기고 교문 앞을 점령(?)했다. 교문을 따라 길게 늘어선 학생들은 선배들이 고사장에 입실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찬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교복자켓을 벗고 선배들을 향해 '응원가'를 부르며 격려했다. 또 '선배님 수능 대박 나세요'라는 구호를 목청껏 외치며 결전을 치르는 선배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응원을 위해 전날 밤부터 나와 있었다는 김정환 군(17·중동고)은 "좋은 자리를 잡고 선배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중동고 모든 선배들이 수능대박으로 지하철 2호선을 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고 학생들은 따뜻한 차를 건네주며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양재고 학생 8명은 커피, 코코아, 율무차, 초콜릿 등을 준비해 고사장을 찾은 선배들에게 따듯한 마음과 함께 건넸다.

김민주 양(17·여)은 "모든 선배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2010년에는 멋진 대학생이 되길 바란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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