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 운영보조금 매년 증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12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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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지하철공사에 지원하는 운영보조금이 지난 3년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지하철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가 올해 공사에 지원한 운영보조금은 530억38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지원한 351억996만원, 422억7000만원 보다 각각 179억2901만원, 107억6897만원 늘어난 수치다.

엘리베이터와 스크린도어 공사를 위해 시가 공사에 출연한 출자금은 지난 2007년 50억원, 2008년 85억7000만원이었으며 올해 86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30억~35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또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소송에 따른 손실금에 따른 무임수송보조금은 지난 2007년 53억8115만원에서 지난해 40억원으로 줄어들다가 올해 57억2787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7억2787만원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버스와 지하철 환승에 따른 손실금 보존을 위한 환승손실금의 경우 지난 2007년 27억9313만원, 지난해 10억원, 올해 35억8760만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가 맺은 협정에 따라 지하철이용에 따른 요율분배로 인한 연락운임 정산금 보조금은 지난해 77억원에서 54억2349만원 늘어난 131억2349만원에 달했다,

올해 지원된 운영보조금은 지난해 210억원 보다 10억원 늘어난 220억원이 보조됐다. 시가 매년 큰폭으로 늘어난 보조금을 지원하는 원인은 수송원가 이하의 운임과 환승 및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사가 실질적인 손실금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종 경영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충당하지 않는 한 지하철 2호선 공사를 앞둔 시점에서 시 보조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공사에 대한 지원금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시민들을 위한 정책이 우선되면서 손실금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공사 역시 수익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영수지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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