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수주 명목 뒷돈' 지경부 서기관 구속기소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05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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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외부연구용역을 줘야한다며 거짓말을 한 뒤 거액을 챙긴 지식경제부 나모 서기관(58)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나 서기관은 2001년 12월 H조합 민모 전무로부터 "정부 R&D 과제를 수주하지 못해 굶어 죽게 생겼으니 사업을 좀 도와주라"는 부탁과 함께 70여 차례에 걸쳐 자문료 명목의 돈을 받고, 2006년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필요없는 외부연구용역비를 달라고 요구, 9200여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나 서기관은 디지털전자산업분야의 육성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분야의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수요조사,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제안하는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검토 및 평가 등 연구 개발과제의 기획 및 선정·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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