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별세…자살한 듯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04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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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72·현 성지건설 회장)이 3일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4일 "박 전 회장이 오늘 오전 8시30분께 성북동 자택에서 서울대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전 회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러나 성지건설측은 박 전 회장의 자살 추정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다.

성지건설 비서실 관계자는 "박 회장은 오늘 오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며 "2001년에 심장 수술을 받는 등 평소에 심장 질환을 앓아왔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성지건설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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