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휴양지서 상습적 마약파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9 1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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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및 클럽 등지에서 필로폰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상습적으로 환각파티를 벌인 해외 유학생, 유흥업소 종사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마약을 판매한 A클럽 사장 B씨(32)와 C클럽 DJ D씨(31) 등 1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마약을 투여한 해외 유학생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 4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 등은 1월부터 4월까지 지인 의류판매 사장이 중국에서 밀반입해온 엑스터시 및 필로폰 대마 등을 구입, 같은 카페 회원인 유흥업 종사자 등 50명에게 클럽 등지에서 판매한 혐의다.

유흥업소 종사자 등은 4월부터 10월 중순까지 B씨 등으로부터 엑스터시를 구입해 휴양지 및 클럽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같이 투약한 혐의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유흥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클럽사장, 클럽 DJ 외에 대학생도 4명이 포함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동호인 클럽을 중심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주로 서울근교의 리조트 시설 등을 대여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흥업 종사자가 클럽 등에 찾아온 손님에게 마약을 권하는 방식으로 참여 인원을 점차 넓혀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남의 대형 클럽을 중심으로 이같은 상습 마약 투여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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