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조직범죄 합동수사본부 출범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27 14: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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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검찰, 경찰, 관세청이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설치, 27일 본격 가동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동수사본부는 지검·지청 마약조직범죄 또는 강력담당 부장검사가 이끄는 9개 지역본부를 산하에 두고 운영된다.

지역본부는 검찰, 경찰, 관세청,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과 '정보 수집·분석팀'으로 나뉘어 가동된다.

마약·조직범죄수사부가 설치된 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 및 외국인 밀집주거지역 관할 청인 서울남부·의정부지검, 안산지청에 설치됐다.

향후 합동수사본부는 외국인조직범죄 동향을 수집·분석하고, 전국의 수사상황을 점검하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본부는 각 지역 내 외국인 조직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본국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 및 국내 조직폭력과의 연계를 차단하는 활동을 펼친다.

검찰 관계자는 "국내 치안질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 공조해 단속을 강화하고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수사본부와 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과 각 지방 검찰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인력배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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