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신종플루 학생 환자 1만명 돌파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27 14:4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내 신종인플루엔자 학생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방역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보건소와 연계, 수능시험장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까지 도내에서는 1383개 학교에서 1만488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1명이 사망했으며 5208명(49.6%)은 완치됐고 나머지 5279명(50.3%)은 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일(8812명)보다 무려 1676명(19%)이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62명(85개원), 초등학교 3310명(619개교), 중학교 3015명(351개교), 고등학교 3990명(324개교), 기타 11명(4개교) 등이다.

이로 인해 102개교가 23일 현재 부분 또는 전체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직원 감염자도 늘어 108개교 121명에 이른다. 이 중 61명은 완치됐고, 60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자 손세정제와 마스크 구입 비용을 지난달(41억원)에 이어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달 12일 예정된 수학능력시험에 대비, 보건소와 연계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각 학교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6일께부터 진행될 백신 예방접종 준비도 철저히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시설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이 손을 수시로 씻을 수 있도록 복도 등에 세면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