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토착비리·보금자리주택 집중단속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26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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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6일 "토착비리, 보금자리주택 건설 관련 불법투기 행위와 10.28 재보궐선거 불법선거운동 등에 대해 엄정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전국 지방청 수사·정보과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청장은 토착비리 단속에 대해 "대규모 조직적 비리사건 등 질적인 면에서 다소 미흡했다"며 "관련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20일부터 2달간 토착비리 275건을 단속하고 893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60명을 구속했다.

강 청장은 또 보금자리주택 건설 관련 불법투기 행위와 관련, "국토해양부 및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보금자리주택 관련 중점 단속대상은 ▲속칭 '떳다방'의 분양권 불법전매 ▲기획부동산의 인접지 허위 투기정보 유포, 투자자 모집사기 등 불법행위 ▲보상금을 노린 예정지 내 불법건축, 가짜 양봉시설물 등 반입행위다.

강 청장은 "10.28 재보궐선거는 모든 경찰관이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면서 여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단속하고 압수수색 등 수사과정에서는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적법절차를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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