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사칭 PC방 억대 금품절도 20대 구속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22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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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PC방 종업원에게 사장인 것처럼 전화를 걸어 밖으로 유인한 뒤 그 사이 컴퓨터 등을 훔친 A씨(25)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3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PC방 종업원 B씨(23)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 부품이 새로 왔으니 받으러 나오라’고 속인 뒤 그 틈에 들어가 895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인천과 경기도 일대 PC방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컴퓨터 등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PC방 사장들에겐 수십여차례 장난전화를 걸어 휴대전화를 끄게 만든 뒤 새벽시간 혼자 있던 종업원들만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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