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신고했다""…친구 살해한 무서운 10대 소녀 "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19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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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뺑소니 사건을 신고했다며 친구를 살해한 A양(15)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B양(13)을 안양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

A양 등은 1일 오후 9시46분께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2층 놀이터에서 C양(14)을 청소용 빗자루로 때린 뒤 10m 높이의 놀이터 난간에서 C양을 밀어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수절도죄로 5월 의정부 보호관찰소 위탁감호시설에 입교했다가 지난달 3일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양은 지난달 29일 C양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며칠 뒤 C양이 사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듣고 B양과 만나 보복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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