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재보선>종교인협의체, 수원 장안 '범민주 단일후보' 촉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19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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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5대 종교인협의체가 10.28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범민주 단일후보' 구성을 촉구했다.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으로 구성된 수원지역 5대 종교인협의체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염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번 전국 5개 지역 재보궐선거는 MB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한 경고와 독주를 막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5대 종교인협의체는 "특히 수도권 접전지역인 장안구 재선거는 범민주 단일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이와 다름을 극복하며 공감대를 통해 범민주 단일후보를 이루어내는 것은 선거의 승패를 떠나 또 다른 차원의 민주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수원지역 5대 종교인협의체 공동대표인 윤기석 수원교회 원로목사는 "자금은 한나라당의 거대함때문에 민주주의가 말살되어 가고 있다"며 "말살되어가는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한나라당의 독재를 막기위해 야당의 단일 후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팔달사 주지 혜광 스님은 "수행자의 신분으로 야당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이 주제 넘은 일이지만 지금의 정치 형태로 볼때 특정 정당이 숫자 논리로 국민들의 우려를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돼 참석하게 됐다"며 "민주주의의 퇴보는 독재를 불러들인다는 판단에 종교인들이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5대 종교인협의체는 수원 장안구 재선거 야권 단일화를 위한 3가지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 반드시 범민주 단일후보를 이뤄내도록 협력할 것 ▲수원지역 시민단체 등은 단일화가 성사되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 ▲단일화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이뤄져야하며 선출된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 등을 제안했다.

5대 종교인협의체는 이 같은 내용의 촉구 제안문은 지난 17일 민주당 이찬열 후보와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측에 전달했다.

또 5대 종교인협의체는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에도 같은 내용의 촉구 제안문을 발송, 이에 동의하는 단체들을 모아 추친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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