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집단 피부병…보건당국 역학조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19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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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A 마을 주민들이 집단으로 피부병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2일 A 마을 주민 60여명 가운데 14명이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운 증세가 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 조사를 벌인 뒤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구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현장 조사에서 같은 증상이 나타난 주민 3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의심했던 공동 식수에 의한 식중독이나 전염병 증세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 중이다.

구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공동 식수의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마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장 조사에서 주민들의 증세는 진드기 등 해충에 의해 물린 것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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