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병원 전문털이범 검거…336회, 범행일지도 기록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19 14: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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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19일 수도권일대 개인병원에서 330여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온 A씨(49)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1시15분께 군포시 산본동 B이비인후과에서 간호사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는 소형 금고에서 42만6000원을 절취하는 등 2003년2월부터 최근까지 6년8개월동안 경기 154차례, 서울 150차례, 인천 32차례 등 수도권일대 개인병원에서 총 336차례에 걸쳐 1억6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에게서 범행일지 4권과 병·의원 명함 36매, 맥가이버칼 1점, 현금 42만6000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2006부터 2008년까지 자신이 저지른 범행 100여건을 일기를 쓰듯이 습관적으로 수첩에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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