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道희망근로 중도포기 2만명 육박…산재 전국 1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5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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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희망근로사업의 중도포기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유정 의원(비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 희망근로사업의 중도포기자는 참여인원 5만5940명의 35.2%인 1만971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 중도포기율 24.5%보다 10.7%p높은 것이다.

중도포기자들은 개인사정(1만821명)이나 업무형태 불만(2443명), 근무환경 불만(2132명), 건강문제(1873명), 취업(1364명), 임금(712명) 등을 이유로 그만뒀다.

이와 함께 도는 희망근로 기간 사망 또는 부상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244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한 가운데 7명이 사망, 23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재산과다 등으로 중도탈락한 참여자는 4467명이었고, 예산 소진 등을 이유로 1430명이 중도에 계약이 해지됐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도가 이 정도라면 다른 지자체 상황은 어떨지 의심스럽다"며 "정부는 일자리 25만개 창출이라는 실적에 급급해 철저한 사전준비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도는 편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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