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신동아건설 내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0-14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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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권오성)가 불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아건설에 대해 내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신동아건설의 경영진이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하도급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구체적인 범죄사실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해토건이 2001년 신동아건설을 헐값에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당시 정권의 부당한 특혜를 받았는지, 인수합병과정에서 당시 정권 실세들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규모였던 일해토건은 매각 당시 업계 40위권이었던 신동아건설의 채무 870억원을 승계하면서 1억7000여만원에 회사를 인수, 특혜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인수 당시 일해토건은 김대중 정부의 관급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하면서 급성장 중이었으며, 2002년 국정감사에서도 일해토건의 신동아건설 헐값인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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