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실적 부풀린 표창대상 경찰관 적발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3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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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3명이 표창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실적을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 취소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A경위 등 3명이 지난 4월과 5월 표창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실적을 부풀린 사실이 적발돼 취소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성과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입력으로 적발된 경찰관은 16개 지방경찰청 중에서 서울경찰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경찰관은 총 54명이며, 이 중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35.2%인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명 중 9명은 계고, 3명은 특별교양, 7명은 주의나 교양 처분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일선 경찰관들이 실적 쌓기에만 목을 매고 민생은 외면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지방경찰청에서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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