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성매매업소는 '감소', 성매매여성은 '증가'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3 14:53: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시내 성매매업소는 줄어든 반면, 성매매 여성종업원의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매매 집결지 업소는 지난해 9월 253곳에서 올 8월 242곳으로 줄었지만, 종업원 수는 617명에서 62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리588의 경우 업소 수가 30곳에서 40곳, 성매매여성 수는 34명에서 40명으로 증가했으며, 천호동텍사스의 경우 업소 수는 34곳으로 변함없지만 성매매여성 수는 78명에서 9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등포역전의 경우 업소 수는 34곳에서 32곳으로 줄었지만 성매매여성 수는 43명에서 5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 검거 건수는 2006년 1894건, 2007년 2243건, 2008년 2248건, 올 8월까지 2614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검거 인원은 2006년 1만2829명, 2007년 1만3979명, 2008년 1만2608명, 올 8월까지 1만58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올 8월까지 서울 31개 경찰서 중 성매매 검거 건수는 혜화경찰서가 742건, 검거 인원은 강남경찰서가 3668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성매매업소가 줄었음에도 성매매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은밀하고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신종, 변종 성매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지혜 최지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