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서울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방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금품 및 향응수수 사유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총 2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0명의 금품수수액은 총 13억2989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경찰청별로는 서울의 경우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3명, 광주 14명, 부산 13명 경남 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남경찰서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문경찰서 9명, 은평경찰서 7명, 관악·영등포·혜화경찰서 각 5명 등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수수액은 633만원으로, 지방경찰청별로는 경남 2100만원, 충남 1374만원, 대구 1173만원, 경북 1068만원, 부산 785만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직급별로는 경사 114명, 경위 55명, 경장 22명, 경감 9명, 경정 6명, 총경 3명, 순경 1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금품수수에 따른 징계 조치는 파면 102명, 해임 57명, 정직 18명, 감봉 23명, 견책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양정 규정을 강화하고 자체 감찰활동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 금품수수 등 유착비리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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