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지난 4개월간 경찰이 낸 교통사고 610건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2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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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량의 과실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 4개월간 610건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말까지 발생한 경찰차량 사고 862건 중 610건(70.8%)이 경찰과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610건을 지방청별로 보면 ▲서울청 228건 ▲경기청 90건 ▲부산청 46건 ▲경남청 44건 ▲인천청 26건 ▲대구청 25건▲강원청 22건 ▲울산청 19건 ▲충남청 16건 ▲전북청·경북청 15건 ▲충북청 14건 ▲대전·전남청 12건 ▲제주청 6건 ▲경찰청 3건 ▲경찰대학 2건 등이다.

사고유형별로는 안전불이행이 352건, 후진 103건, 차선위반 42건, 안전거리위반 31건, 신호위반 31건, 기타 51건으로 안전불이행이 전체의 5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피해의 경우 사상자는 총 139명(사망 4명·부상 135명)이고 피해액은 14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평균 34.8명의 사상자와 3억7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경찰이 오히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찰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경찰과실로 인한 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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