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 경기도 '최다'…무상 검진 촉구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2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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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종플루 무상 검진을 실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신당 경기도당이 1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2만5046명이며 경기도가 5946명으로 23.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5946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서울 5160명(20.6%), 부산 2048명(8.2%), 충남 1696명(6.8%), 인천 1522명(6.1%) 순이다.

월별로 보면 지난 5월 39명이었던 환자수가 6월 192명이었다가 7월 1212명, 8월 2560명, 9월 2만1043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신종플루 무상 검진 실시를 촉구했다.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비용이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달해 저소득층과 서민들이 감당하기 쉽지 않고 일부 대형 병원에서는 특진비까지 부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국민들, 특히 저소득층 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경기도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부터라도 시급히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내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무상 검진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신당은 "울산 남구 의회 등에서 인플루엔자 등 신종 전염병 검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자치단체 예산으로 신종플루 검사 장비 등을 구입하기로 했다"며 "경기도가 신종플루 무상 검진을 빠른 시일내에 실시해 혹여라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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