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영아 신종플루 사망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1 1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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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생후 2개월 된 영아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64세 남성 폐암환자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여자 영아는 고위험군(생후 59개월 이하)으로 지난 달 25일 기침이 발생해 이달 5일 영남권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 다른 의료기관 응급실로 내원해 신근염으로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 영아는 6일 급성심장부전으로 사망했고 7일 신종플루 확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주치의사 소견상 현재까지 신근염, 급성심장부전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대책본부는 생후 2개월 영아사례와 관련 "생후 59개월 이하 소아는 신종·계절인플루엔자의 고위험군"이라며 "가족이나 보호자들은 생후 59개월 이하 소아에서 발열과 기침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후 1년 이하의 영아의 경우에도 신종플루가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항바이러스제 중 타미플루 투약이 가능하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캡슐을 열고 생후 2개월까지 하루 2회 12mg, 3~5개월 20mg, 6~11개월 25mg를 5일간 시럽에 섞어서 복용하면 된다.

두 번째 사망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4세 남성 폐암환자(고위험군)로 7일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내원, 9일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1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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