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도주 외제차, 불에 탄 채 발견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10-11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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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현장에서 경찰관을 뿌리치고 도주한 뒤 차량에 불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기 용인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께 영동고속도로 용인요금소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던 외제 승용차 운전자 A씨(36)가 고속도로순찰대 B경장(38)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B경장은 A씨가 탄 차량을 20여m 쫓아가며 저지하다 도로에 넘어져 얼굴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도주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쯤 후인 이날 오전 4시께 처인구 마성리 한 터널 공사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차량에 불을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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