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용인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께 영동고속도로 용인요금소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던 외제 승용차 운전자 A씨(36)가 고속도로순찰대 B경장(38)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B경장은 A씨가 탄 차량을 20여m 쫓아가며 저지하다 도로에 넘어져 얼굴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도주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쯤 후인 이날 오전 4시께 처인구 마성리 한 터널 공사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차량에 불을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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