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수원시, 기초단체 중 범죄 발생 '최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7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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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유기, 직권남용, 수뢰 등 공무원 범죄도 수원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4개시에서 발생한 범죄건수 33만3222건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에서 4만9155건의 범죄가 발생, 가장 많은 범죄건수를 차지했다.

이어 성남 4만5674건, 고양 4만796건, 안산 3만6706건, 용인 2만1405건, 안양 2만1398건으로 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 범죄 발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형법범죄의 경우 폭행, 상해 등 폭력 범죄가 3만89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서 등 위조범죄, 절도 등 흉악범죄가 각각 3635건, 2897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별법 위반의 경우는 음주운전이 8만29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무면허운전 1만8463건, 저작권 위반 1만370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원시는 절도, 살인 등 강력범죄외에도 직무유기, 직권남용, 수뢰 등 공무원 범죄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불명예를 안았다.

도내 192건 공무원 범죄 가운데 38건이 수원에서 발생했으며 안양이 27건, 고양 22건 등의 순이었다.

구리와 군포는 각각 4건, 이천은 1건의 공무원 범죄가 발생했다.

우윤근 의원은 "수원시의 경우 도내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이 범죄가 발생했다"며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수사방침 등을 정해 지역에 하달하기보다 범죄유형 등을 분석해 각 지역에 맞는 범죄예방과 검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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