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대응책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5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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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수원비행장 주민 피해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른 종합대응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비행장의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예산, 교육, 환경, 보건 등 분야별 대응대책을 마련, 오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각 부서별로 수원비행장 피해실태에 따라 대응대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교육분야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소음 피해 지역 학교시설개선 경비(교육경비)를 최대한 반영하고 고현초교를 중심으로 8개 초·중·고교가 추진하는 영어교육벨트화 사업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내 도서관 리모델링, 고색초교 소음방지시설 설치, 학교내 냉난방시설 개선사업 등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소음피해지역의 주민들의 생활 및 시설 지원을 위해 '소음피해지역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부시장과 공군부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주민대책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비행장관련 피해조사연구 용역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환경소음진동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이 수행인 이 연구에서 수원공군비행장의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의 재산 피해액이 2조2000여억원에 이르며 학습권 침해도 심각, 학생들의 공간지각력, 지능지수, 집중력 등이 정상의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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