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차 기술특허권 유출 수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4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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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대자동차의 기술 특허권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한찬식)와 현대자동차 측에 따르면 현대차 직원 A씨는 자동차 엔진 안전성 검사장비 관련 기술 특허권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22일 현대차 양재동 서울본사를 압수수색해 자동차 도면 등이 저장된 A씨의 컴퓨터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으며, 현재 압수물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자체 조사를 통해 회사에 귀속돼야 할 해당 특허권이 A씨의 친형에게 넘어간 것으로 파악한 뒤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A씨 형에게 전달된 특허권이 중국 자동차회사에 유출됐는지에 대해 추가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GM대우 승용차 '라세티' 핵심기술을 빼돌린 뒤 러시아 자동차업체에 입사한 전 GM대우 연구원 A씨(43)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으며,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술 유출 사건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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