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간식 불명예 1위…나트륨 '치킨강정', 당 '와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4 1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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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간식 중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간 품목은 치킨강정으로 조사됐다. 당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와플, 찐빵, 호떡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2009년 1월~4월 지역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식품 24품목 420건의 나트륨, 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간식 100g당 나트륨은 평균 373mg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함유한 품목은 치킨강정(평균 464mg), 햄버거(평균 443mg) 순 이었고 김밥은 평균 239mg으로 가장 낮았다.

당은 100g당 평균 4.9g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검출된 품목은 와플, 찐빵, 호떡(평균 17.6g), 붕어빵, 호도과자(평균 17.4g) 순으로 확인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나트륨이나 당을 장기간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학교주변 판매점에 영양표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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