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압수 짝퉁물품 농산물 60톤 폐기처분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21 14: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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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은 21일 압수창고에서 그동안 밀수입된 압수 물품인 시계 등 짝퉁물품과 농산물, 도검류 등 114건 60여t(정품시가 15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했다.

이번에 폐기된 물품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 밀수입하려다가 적발되거나 보따리상이 여행자휴대품으로 반입한 물품을 상용으로 판매하려다가 적발된 물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폐기대상 물품으로는 가짜상표 골프채 60세트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20만정, 시계류 1600개, 의류 3만점, 가방류 5000점과 홍삼류 6t, 건고추 13t, 도검류 2만점 등 100여종에 이른다.

세관은 또 재활용가치가 없는 압수물품은 전량 폐기하고 관련법과 품목, 특성 등에 따라 재활용 가치가 있는 물품은 자원절감을 위해 공매, 농림부이관과 사회단체에 기증한다.

이번에 압수물품은 짝퉁·농산물 114건 150억원 상당은 폐기처분하고 청바지 등 7000점 4억원 상당과 공매 원단 등 25건 4000만원 상당은 기증하며 참깨 등 37건 1600만원 상당은 농림부에 이관하게 된다.

특히 도검류 2만정(3t)은 제철소에서 별도의 용융과정을 거쳐 재생 금속으로 만들어 매각과정을 거친 후 동 매각대금을 국고 귀속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짝퉁물품의 밀수입·국내유통 근절 및 폐기에 따른 자원낭비·환경오염 최소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해 짝퉁시계류와 완구류, 골프채 등은 지게차 및 롤러로 분쇄하는 과정을, 도검류는 제철소 용융과정을 공개하고 재활용 가능한 기증대상의류는 상표제거 작업 및 기증 과정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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