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잠든 취객 주머니 턴 일당 검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16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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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심야시간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A씨(21)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군(17)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5년 2월3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C씨(48)로부터 현금 40여만원을 훔치는 등 2004년 10월 중순부터 올해 8월22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모두 1743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혼자서 범행을 하던 중 지난 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출한 B군을 공범으로 끌어들인 뒤 B군이 망을 보는 동안 훔치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312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길거리에 쓰러진 취객이 발견되면 119나 112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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