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A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하고 달아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조선족 1명에 대해서도 뒤를 쫓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지난 1월 말까지 B사 신용카드 고객 15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소액결제를 위한 '안전결제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총 1000여회에 걸쳐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3000여만 원의 아이템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인터넷 아이템 거래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뒤 개인정보를 도용해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역할과 구매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역할로 분담하는 등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B사 신용카드의 경우 30만원 이하 결제 시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유효기간만 알면 신용카드 뒷면에 기재된 특정 숫자(CVC)를 입력하지 않아도 '안전결제 인증서'가 발급된다는 사실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B사 신용카드 고객 개인정보 도용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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