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떡·2차·애인모드…매매춘 사이트 '철퇴'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16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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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성매매 정보 사이트 81곳을 적발해 ‘이용해지’, ‘접속차단’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방통심의위는 8월19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유도·조장하는 정보를 중점 조사했다.

시정요구 종류는 81곳 중 ‘이용해지’가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 한글제공 사이트 ‘접속차단’ 25건, ‘해당정보의 삭제’가 19건이었다.

매체별로는 포털의 블로그가 28곳(35%), 해외 한글제공 사이트 25곳(31%), 포털의 카페 18곳(22%), 일반사이트 6곳(7%), 개인홈페이지 3곳(4%), 무료도메인사이트 1곳(1%)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심의위는 성인인증 없이 유흥업소를 홍보한 36개 사이트를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되면 사이트 초기화면에 성인인증장치와 함께 청소년유해문구와 로고 등을 표시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포털의 카페 및 블로그, 유흥업소 사이트에서 룸살롱 등 유흥업소를 홍보하면서 ‘구장비(MT) 별도’(모텔 등 숙박업소 의미), ‘룸떡’, ‘2차’, ‘애프터서비스’, ‘애인모드 서비스’(성행위 의미), ‘립서비스’(구강 성행위 의미) 등의 성매매관련 은어나 속어를 사용하면서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성매매 암시 ▲남녀의 음모, 성기노출 및 성행위 이미지, 여성의 선정적인 프로필 사진과 함께 ‘섹스파트너 찾기’ 등의 조건만남 정보 제공 등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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